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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09:23:10.0
제목 : 역사강사 최태성 “토양 황폐해지면 나라 기반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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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흙의 날 기념식에서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흙의 날 기념행사’에선 토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강연과 사진전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역사 강사 최태성씨는 ‘흙의 위기, 역사에서 답을 찾다’ 주제의 특별 강연에서 “역사적으로 흙이 무너지면 나라가 위기에 빠졌다”며 “토양이 황폐해지면 농사가 어려워지고 농사가 안되면 백성의 삶과 국가 기반이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선시대 농서를 통해 선조들이 토양을 어떻게 이해하고 관리해왔는지도 설명했다. ‘농사직설’ ‘산림경제’ ‘색경’ 등엔 땅의 성질에 맞게 농사를 짓고 같은 작물을 반복해 심지 않으며 거름을 통해 흙의 힘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그는 “조선은 흙을 단순한 농사 재료가 아니라 살아 있는 존재로 인식했다”며 “자연의 흐름을 존중하며 땅을 관리하는 지혜가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역설했다.

행사장에선 ‘토양사랑 사진전’도 열렸다. 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선 그간 해당 사진전에서 농지 개간, 거름주기, 밭고랑 작업 등 주요 농작업과 토양 관리를 찍어 입상한 작품을 전시했다.

세종=정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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